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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쿠팡 로켓그로스,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 커머스 성공 파트너 가비아CNS 마케팅센터입니다.
쿠팡에서 새로운 로켓그로스(Rocket Growth)를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아마 소식을 듣고, 이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아래의 경우에 해당하실 것 같은데요.
구 로켓그로스(제트배송) 판매자
쿠팡 마켓플레이스 판매자
새로운 로켓그로스에 관심 갖고 있는 판매자
혹시 위와 같은 고민을 갖고 계신다면 이번 글을 주목해주세요.
새로운 로켓그로스, 그리고 함께 궁금하실만한 개념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로켓그로스(Rocket Growth)?

쿠팡 로켓그로스는 사실 완전히 새로운 개념은 아닙니다.
고객입장에서는 '제트배송'이라는 명칭으로 이전부터 이용되어 왔죠.
하지만 기존의 구 로켓그로스(제트배송)와 달리, 새롭게 개편되는 로켓그로스는 상당 부분 차이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로켓그로스를 이해하려면 3가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로켓배송

판매자의 상품을 쿠팡이 직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쿠팡의 물류인프라를 통한 '내일 도착'이라는 막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쿠팡이 판매자가 되어 직접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가격 또한 쿠팡이 결정한다는 점이 특징이죠.
그리고 그렇게 결정되는 가격은 거의 항상 인터넷 최저가여야만 했습니다.

마켓플레이스

쉽게 말해 오픈마켓입니다. 누구나 쿠팡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죠.
쿠팡의 매입 과정 없이,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고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배송은 판매자가 직접 택배사를 통해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2~3일, 주말이 포함된 경우 4~5일 정도 소요돼,
로켓배송 상품과의 경쟁에서 힘을 얻기 어려웠습니다.

구 로켓그로스(제트배송)

상품을 쿠팡에 매입시키지 않고 오픈마켓 형식으로 판매하지만, 쿠팡의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고 쿠팡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일종의 풀필먼트 서비스라고 볼 수 있죠.
또, 다른 채널의 판매가와 비교해 일정 비율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제트배송 뱃지를 제외함으로써 사실상 최저가 강요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신 로켓그로스

기존의 로켓그로스와 큰 구조는 동일하나, 요금체계가 개편됩니다.
로켓그로스 판매수수료 마켓플레이스(판매자배송) 수준으로 조정합니다.
다만,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CFS) 이용에 대한 요금이 각각 부과됩니다.
상품의 보관/입출고/배송에 대한 요금을, 판매한 만큼만 부과하는 것이죠.
또, 일반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는 어느 정도의 물량이 받쳐줘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신 로켓그로스는 소량(심지어 상품 1개도!) 입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상공인들도 쿠팡의 배송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겠네요.

여기서 3PL, 풀필먼트란? 유통 관련 개념 더 알아보기

3PL

3PL을 이해하기 위해선 1PL과 2PL을 먼저 간단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1PL은 판매자가 재고를 보유하고 직접 배송하는 것,
2PL은 자회사를 통해 재고를 보유하고 배송하는 것,
3PL은 제3자에게 재고를 맡기고 배송하는 것입니다.
즉, 3PL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 데이터만 3PL 업체에게 전달하면 되는 것이죠.

풀필먼트

풀필먼트는 3PL에서 한단계 더 발전된 형태의 배송 서비스입니다.
고객의 주문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판매자가 배송요청을 하지 않아도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발송된 송장번호도 자동으로 전산에 입력해주고, 구매 고객의 C/S까지 도맡아 줍니다.
판매량이 많고 직접 물류창고를 운영하기 어려운 경우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죠.
요즘은 3PL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 경쟁력을 위해 각종 서비스들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3PL과 풀필먼트의 구분이 사실상 무의미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NFA? CFS?

최근 퀵커머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커머스에서 빠른 배송의 중요성은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CFS, NFA 라는 개념도 많이 들어보셨죠? 여기에서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CFS
Coupang Fulfillment Service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입니다.
쿠팡의 물류 전문 자회사로, 지난 수년간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전국에 구축한 물류 인프라죠.
그 결과 현재 전국민의 70%가 쿠세권(쿠팡 로켓배송 세력권)에 살게 되었고, 작년부터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로켓그로스 또한 CFS를 활용하는 것이죠.

NFA

Naver Fulfillment Alliance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사입니다. 최근 네이버에서는 '도착보장'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는데요.
쿠팡과의 차이점이라면 직접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기존 풀필먼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연합군을 이룬 것이죠.
내이버 도착보장으로 상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이들 NFA 물류사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로켓그로스,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새로운 쿠팡 로켓그로스는 무조건 하는 게 맞을까요?
로켓그로스 개편 소식이 들려오자, 판매자분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운데요.
장단점이 분명한 서비스인 것은 확실합니다. 과연 여러분께 새로운 로켓그로스는 득이 될지, 해가 될지 꼼꼼히 살펴본 뒤 판단해보세요!
쿠팡의 새로운 로켓그로스와 관련한 다양한 개념들을 함께 짚어보았는데요!
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새로운 로켓그로스로 전환해 판매 중인 분들도 있고, 아직 고민 중인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CFS 요금 체계로 인해 판매가가 낮거나 부피가 큰 상품을 판매한다면 더욱 부담되실 것 같은데요.
쿠팡이 몇 년간 기반을 다지고 비로소 완성된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공격적으로 수익성 확장을 하고 있는 만큼,
로켓그로스도 빠르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송업무에서 해방되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분명한 이점이죠.
특별히 저단가 상품이 아니라면, 이렇게 한 번 생각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히 '쿠팡에 주는 수수료'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피킹/포장/배송 직원을 뽑는다고 생각해보는 거예요.
어찌되었건, 여러분의 상황에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여러분은 상품 소싱과 판매 전략에만 집중하세요.
배송은 풀필먼트사에게, 광고는 광고전문가에게 맡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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